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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5 먹고 마신 기록
일상기록2013. 12. 15. 20:33




한정된 핸드폰 용량에

매일매일 사진을 찍다가


사진첩이 터지기 직전

한 번에 정리를 합니다









여의도 IFC몰 박가부대


부대찌개 2인분에 모듬사리에 만두(둥글납작만두, 오천원)까지

골고루 맛있게 먹고 물론 양이 많았으니 다 먹지 못하고 나왔다


대리님은 앞으로 '금융권으로 취업하면 안되는 이유'를 일주일에 하나씩 말해줄 거라 하신다














여의도 사보텐(SABOTEN)


난 옛날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보다 튀김옷이 바삭한 돈까스를 선호한다

사보텐은 돈까스 주제에 가격이 다른 체인이나 돈까스가게보다 살짝 깡패지만 맛은 언제나 좋으니깐


사보텐 정식 15,000원

히레, 로스까스, 에비 후라이에 샐러드에 밥 조금, 국 조금


기다리는 동안 깨 갈고 있는게 그렇게 좋더라

약사가 된 기분이야














여의도 동해대구탕


대구탕 7,000원

계란말이 5,000원


대구탕에 들어있는 대구도, 계란말이의 외관도 힙합이었다

대구탕은 예전엔 아예 입에도 대지 않았던 음식들 중에 하나였는데 이젠 이런 음식이 참 좋다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며 입맛도 어른입맛이 되어가나보다


맛있다 맛있어














점심 먹고 나서 혹은 심부름 중에 자주 가는 여의도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점심시간에 가면 여의도는 어디든 헬이지만 여긴 더욱 헬이다


맨날 카페에서 커피 시켜놓고 몇 시간씩 주구장창 앉아있는게 삶의 낙 중 하나였는데

요즘엔 테이크아웃해서 후딱 나올 수 밖에 없다 커피도 급하게 후루룩 짭짭 마시다가 혀 데이고















목동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어디가서 밥 먹을까? 고기먹을까? 어디로 가지?

고민하던 중에 생각난 '조가네 갈비', 이모네랑 자주 밥 먹으러 갔던 곳 맛있음 ★★★★★


고기도 먹고 소맥도 마시고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코카콜라 컵을 선물로 짠 하고 받았다

순간 너무 기분이 좋아서 표정을 감추질 못했네 으하하하하하하하














경리단길 가서 맛난거 먹자 하고 퇴근하자마자 여의도에서 바로 달려갔는데

월요일은 경리단과 이태원에 있는 음식점들이 거의 다 휴무구나^^;


멍청하게 미리 알아보지도 않고...

까올리포차나 가고싶어 가고싶어 가고싶어 가자가자 여섯시 오픈이야!

오픈시간만 체크하고...


비도 오고 칼바람도 강하게 불었던 월요일이었다


르사이공(Le Saigon)

녹사평역 2번출구에서 경리단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베트남 레스토랑


향신료는 거의 못먹고,

(촌스럽게도) 익숙한 냄새 외에 낯선(?) 냄새는 못맡아서 쌀국수를 자주 막 찾진 않는 편이다





스프링롤과 소고기 쌀국수, 매운 해물 볶음국수(?)를 주문했다

주문할 때 직원에게 물어보니 다행히 고수는 따로 나온다고. (같이 간 또리는 고수 마니아)


전체적으로 음식가격이 참 저렴하다

그리고 가게가 무척 작은데 다들 경리단에 밥 묵으러 왔다가 문 닫아서 헛걸음 하고 내려왔는지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매운 해물 볶음국수(?, 메뉴명이 정확하게 기억안난다)

소고기 쌀국수














면 짱















맛있었다

둘이서 끊임없이 수다떨며 깨끗하게 싹싹 비웠네


그간 각자 어떻게 지냈는지

그리고 취업과 남자 이야기


지금 우리 또래의 대화 주제는 크게 이 둘 뿐이지 모 ㅋㅋㅋ















퇴근 후 저녁약속

맛있다는 파스타와 맛있다는 스테이크에 와인을 마셨는데

내가 어떻게 음식을 먹었고, 어떻게 술을 마셨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긴장해서 음식이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도 모르겠다

긴장이 풀리고 취기가 올라와서는 마음편하게 찾아간 이모집


비싸고 맛있고 화려하고 거창한거 말고

포차에서 오뎅국물에 소주라도

편한 자리에서 편한 사람과 술을 마시는게 나는 제일 좋다


1년을 미루던 저녁약속이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역시 불편했다




이모랑 이모부랑 셋이 술 마시며 요즘 시작한 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

마시고 마시다보니 한 캔이 두 캔이 되고 세 캔이 되고 네 캔이 되고 새벽 3시쯤 잠들었나














이태원 숙이네 분식


예전에 '나혼자 산다' 에서 강타가 단골집이라고 소개한거 보고는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놨었다 (ㅋㅋㅋ)

너무 가고 싶었는데 이태원역에서 찾아가는 길도 쉽지 않고

괜히 데리고 갔다가 허름한 분식점이라 실망할까봐 누구한테 가자고도 못하고

그렇다고 혼자 갈 수도 없고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했었다


또리는 나의 제안에 좋다고 오케이를 했고,

추워서 손이 얼 것 같았지만 핸드폰으로 네이버 지도앱 켜놓고 어렵게 어렵게 찾아갔다

(쉬운길이 있었지만 네이버가 어렵고 험한 길로 안내했음. 네이버 나쁜놈)



외관은 여느 분식집과 다를게 없었다 (tv에서 봤어서 낯설지도 않았고)

아 그리고 여긴 유아인 단골이라고도 한다 (유아인 짱)


난 파워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에 메뉴판 같은건 찍지 않았고 사진도 대충대충


뼈있는 닭발 5,000원

계란찜 5,000원


소주 !!!!!!!!!!!!!!!!!!!!!!!!!!!! 3,000원 !!!!!!!!!!!!!!!!!!!!!!! 이태원에서 소주가 3천원 !!!!!!!!!!!!!!!!!!!! 삼천!!!!!!! 원 !!!!!!!!!!

그리고 오뎅국물도 나온다


천국 맞지.














스물 두살때인가 닭발을 처음으로 먹었다

물론 닭발 첫경험도 이모가 시켜줬다 (곱창 첫경험도)

"일단 한 번만 먹어봐, 먹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먹지마. 딱 한 번만 먹어봐."


촌스럽게 비위가 약해서 예전엔 쳐다도 보지 못했던 음식 중에 하나였는데 (여전히 알탕은 먹지 못한다)


무튼 여기 닭발 진짜 소문대로 맛있다

맛 있 다 맛 있 다 정 말 맛 있 다 진 짜 맛 있 다














순대볶음? 순대볶이? 5,000원


객관적으로 이건 별로. 

그냥 닭발이 개짱














유명한긴 한가보다

조그만 분식집에 다들 닭발과 소주를 마시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


소주 3000원 계속 해주세요 사장님













숙이네 분식에서 이태원역까지 가는 길은

이슬람 사원 앞을 지나 왼쪽으로 쭉 내려갔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화려한 네온사인 간판들과 술집, 20살 때 처음보고 충격받은 이태원 트렌스젠더 바 거리가 쭉-


쭉쭉 내려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이태원역 출구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시는 요구르트/요플레

마트 갈 때마다 꼭 뭉치로 사오고, 매일 마시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유산균 요구르트는 다 마셔본 것 같다


장 활동(?)을 챙기는 이유도 있겠지만 난 요플레가 참 맛있다














봉추찜닭, 압구정 로데오점


지금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는 가로수나 로데오를 거의 간 적이 없는 것 같다

멀고 귀찮게만 느껴진다

사당에 살 땐 버스가 있으니 참 자주 갔는데 이젠 최대거리가 강남역까지...


저녁약속이 있어서 퇴근하고 오랜만에 로데오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 15분이나 늦게 오는 바람에 내가 손이 꽁꽁 얼었다 -_-


뭐 먹을까 어디갈까 하고 메뉴 고르다가 봉추찜닭

가게에 들어가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고 드는 생각이 요즘 왜 자꾸 닭만 먹지? 싶은..


꼬꼬닭 짱














퇴근 후에 영등포에서 저녁약속


당연히 밥을 먹겠거니 생각했는데

몇 주 전 나처럼 멘탈이 산산조각난 수연언니가 "소주 마셔야돼 소주"


돌아다니다가 눈에 보이길래 들어간 실내포차


나는 요즘 소주가 무서워서 스스로 절제를 한다

맥주에 조금 섞어서 천천히 조금만 마셨다


아직도 소주만 마시면 울면서 토했던 그 속쓰림과 알콜냄새의 후유증이 떠오른다

당분간은 계속 그럴 것 같다


에이 숙이네 분식 닭발이 2000배 더 맛있다 에이

언니랑 쉬지 않고 이야기하며 짠- 짠-














핑크색 패딩입은 핑크핑크한 언니가 나눠준 모닝케어 레이디.

프로모션 중인가 보다


근데 술마신 다음날 어떻게 티가 안 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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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RI.SHIN 신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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